시아준수 "7개월 만에 앨범 발표, 행보 정리하고 가자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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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7개월 만에 앨범 발표, 나의 행보 정리하고 가자는 뜻이었다."

JYJ 시아준수가 정규 앨범 '플라워(FLOWER)' 이후 7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꼭 어제'를 발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시아준수는 15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청음회에서 "솔로 앨범이 거의 1년에 한 번 있거나 혹은 2년에 한 번 꼴로 나왔었는데 한 해에 두 장의 앨범을 내는 건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7개월 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며 "가을에 앨범을 낸 적이 없어서 발라드를 타이틀로 하는 앨범을 내보고 싶었다. 또 3집 앨범까지 저의 행보를 정리하고 가자는 뜻의 느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집, 2집, 3집의 타이틀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믹스 해서 이번 앨범에 싣게 된 것도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아준수는 "원래는 새로운 앨범을 내기에는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3집 앨범을 토대로 리패키지 앨범이나 리믹스 앨범 스타일로 내려고 했다"며 "하지만 새로운 곡도 없이 콘서트를 재탕하는 건 저를 보러 오는 팬분들에게 너무나 죄송스러웠다. 시간이 촉박했지만 미니앨범이라도 만들어서 콘서트를 열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새 미니앨범 '꼭 어제'에는 시아준수 특유의 보컬색을 담아낸 신곡 다섯 곡, 리믹스 3곡 등 8곡이 담겼다. 특히 발라드와 댄스 등 가을, 겨울과 잘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됐다. 앨범 발매 후에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꼭 어제'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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