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게임 '오버워치' 기분 좋은 출발…오픈베타에 97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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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게임 '오버워치'의 오픈베타테스트에 전세계 970만 명 이상의 게임 이용자가 참가했다고 13일 공식발표했다. 이는 블리자드 게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 테스트다.
 
이번 오버워치의 오픈베타 테스트는 PC온라인,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에서 5월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이 기간동안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8,100만 시간 동안 3,700만 회가 넘는 매치에 참가,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는 “오픈 베타 기간 동안 전세계 많은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를 즐길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버워치 오픈 베타의 목표는 정식 출시 전 최대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PC와 콘솔에서 오버워치를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었다. 오픈 베타를 즐긴 모두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버워치'는 고유한 무기와 능력을 보유한 영웅(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전세계 여러 상징적인 지역들의 지배권을 놓고 팀을 이뤄 대결하는 1인칭 슈팅 게임이다. 6대6 팀 기반의 시스템으로 제작됐으며, 현재까지 한국 영웅 D.Va(디바)를 포함해 모두 21명의 영웅들이 구현된 상태다.
 
한편, '오버워치'는 한국에서 15세 이용가로 출시될 예정으로, PC온라인 버전에 한해서만 한글로 제공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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