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이 조정석과 고경표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7일과 8일 방송되는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가 숨겨지지 않는 러블리 매력으로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의 일거수일투족에 영향을 미칠 것을 예고되고 있다.
 
지난 주 표나리는 짧은 입맞춤을 끝으로 이화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면서 더이상 그에게 미련을 갖지 않게 됐다. 그러면서도 틈틈히 이화신을 챙기는 섬세한 면들이 그녀의 소탈함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호감을 갖고 있는 고정원의 앞에선 천생 여자가 됐다가 자신의 진짜 모습 '솔직함'을 어필하게 된다고.
 
두 남자는 색다른 표나리의 반전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고, 본격적으로 마음을 빼앗기는 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표나리는 기상캐스터로 복직하기 위해 유방 종양 제거 수술 후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방송국으로 향했지만, 후배 나주희(김예원)가 그 자리에 버티고 있어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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