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주연 '우주의 크리스마스', 10월 6일 개봉

김지수 주연의 '우주의 크리스마스'가 10월 6일 개봉된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드라마. 서로의 과거, 현재, 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서른여덟, 스물여섯, 열아홉의 나이로 등장하는 세 명의 성우주는 김지수, 허이재 그리고 신인 윤소미가 맡았다. 김지수는 자신의 과거와 닮아있는 열아홉 성우주와 스물여섯 성우주를 만나 그들의 현재를 보듬는 서른여덟살의 성우주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서른여덟 성우주는 자신이 놓친 꿈과 사랑에 다시 용기를 내고 자신 앞에 펼쳐진 기적 같은 시간의 흐름을 마주하는 여성으로, 기존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 캐릭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김지수의 클로즈업 이미지에서 엿볼 수 있는 숨겨진 사연과 망설이는 눈빛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닮은 듯 다른, 세 우주의 기적'은 세 명의 우주를 관통하는 기적 같은 삶의 희망을 기대하게 한다.
사진=뿌리깊은나무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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