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차승원, "'고산자'서 실존 인물 연기…걱정이 앞섰다"

배우 차승원이 JTBC '뉴스룸'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뉴스룸'에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고산 김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차승원이 출연했다.
이날 차승원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김정호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득보다 실이 많다"며 "역사의 인물을 쫓아가는데 있어 사실 업적이 있는 그분의 사상이나 신념을 잘 모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 입장에서 그 분의 업적의 위대함을 잘못 연기해서 훼손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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