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1592' 김응수, 권력 위해 여동생과 어머니 팔았다

배우 김응수가 KBS1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서 권력을 구축하기 위한 충격적이면서도 극단적인 방법을 보여줬다.
9일 방송된 '임진왜란 1592' 3회 '침략자의 탄생, 도요토미 히데요시'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김응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벌인 방법이 그려졌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명나라를 정복하고자 하는 야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도쿠가야 이에야스는 자신을 따르지 않았고, 그를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이에 이미 가정이 있던 자신의 누이동생을 강제로 이혼시키면서까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후처로 삼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하자, 자신의 어머니를 이에야스의 인질로 보내버리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다.
결국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사진=KBS1 '임진왜란 1592'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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