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기 기획위원장 "글로벌비즈니스의 가능성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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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장마다 꽉 찬 청중과 외국인들의 모습에서 국제화를 넘어 글로벌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2016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장인 이강기(사진) 한국해양대교수는 11일부터 사흘간 펼쳐진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10돌맞이 세계해양포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위해 최고의 연사를 찾아 스페인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아일랜드, 덴마크 등 5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제8회 세계해양포럼 때부터 기업을 대거 참가 시키는 변신을 시도했고, 9회 때는 해양분야 다보스로 가는 첫 걸음으로 국제화를 시도했다"며 "10회를 맞은 올해 포럼은 3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의 초입에서 경제성장 엔진이 고장 난 느낌인데 이는 바다와 해양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이라며 "세계해양포럼이 해양과 해양산업을 통해 대중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중의 해양에 관한 관심을 끌어내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진 기자 j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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