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전하는 우리 역사…“세상의 모든 애국지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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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SNS 캡처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두 번째 이야기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했다.
 
19일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책상 앞의, 지하철 2호선의, 불 켜진 사무실의, 계산대 앞의, 이 세상의 모든 ‘애국지사’들을 위한 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두 번째 이야기”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 분장을 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멤버들의 표정에는 평소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제작진은 또한 개코가 윤봉길 의사의 편지를 낭독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개코는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이 한 통의 편지로 2016년, 한 아이의 아버지인 내가 1932년,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당신을 이해하게 됐습니다”란 글을 읽어 내려갔다.
 
이날 방송에선 역사 강사인 설민석이 초대돼 지난 주에 이어 강의를 이어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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