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근혜 누나'의 정체는 윤상현 의원? 전원책 "TV 깨고 싶었다"
'썰전'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도움을 준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여기에 개헌, 탄핵, 특검 다 물려있다.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며 "현역의원으로 친박계 핵심 중 한 사람으로 영민한 친구"라고 힌트를 줬다.
유시민은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사람 아니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고 언급했던 윤상현 의원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후 지난 2월에도 윤상현 의원은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 이후 "대통령님 저 여기있어요"라고 인사를 했고, 박 대통령은 "거기 계셨구나"라고 화답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같은 달 방송된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개인적인 친분을 공적인 자리에서 강조한 것이다. 보도를 보는 순간 TV를 깨버리고 싶었다"라고 비판했으며, 유시민 역시 "사석에서는 누님이라고 부른다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