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상파 최초 게임전문 예능프로 편성 확정…'게임' 인식전환 계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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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최초의 게임전문 예능 프로그램이 꾸려진다.
 
SBS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게임 예능 프로그램 '게임쇼-유희낙락'의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일 공식발표했다.
 
그간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한 방송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케이블 프로그램 등을 제외하고 지상파 방송사에서 게임 소재의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이번 방송을 통해 게임의 놀이문화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즐기자, 만들자, 함께 하자'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기획된 '유희낙락'은 대중들의 여가문화로 자리잡은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를 시청자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모두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예능 형식으로 풀어낸 신개념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콘진은 이 프로그램의 공식 후원기관으로서 우수 게임 콘텐츠의 발굴 및 추천을 담당하고, SBS는 건전게임문화 진흥계획과 게임 관련 사업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쇼-유희낙락'은 배성재-장예원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오는 19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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