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모바일게임 '선경전설' 내년 3월 중국 정식 출시 확정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게임‘라그나로크’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타이틀 ‘선경전설RO:영원한 사랑 수호(이하 선경전설)’의 중국 서비스 일정을 내년 3월1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 드림스퀘어가 개발한 이 게임은 원작 게임의 세계관은 물론 스토리, 캐릭터 등을 계승해 개발됐다.
이에 앞서 현지 퍼블리셔인 심동네트워크는 지난 주말 중국 상해에서 ‘라그나로크 콘서트’를 열고 세부적인 콘텐츠와 운영 정책, 서비스 계획 등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동네트워크의 황이멍 CEO는 이날 자리에서 “라그나로크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게임 회원분들에게 쾌적한 서비스 환경에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한 그라비티 기타무라 요시노리 COO 역시 “시간이 지나도 전 세계 어디서든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라그나로크 IP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 권한을 가지고 있는 그라비티는 적극적인 해외 서비스를 통해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의 대표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이명진 작가의 판타지만화 ‘라그나로크’를 원작으로 방대한 배경과 콘텐츠를 담고 있는 MMORPG다.
지난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누적 회원 수 5,900만명, 글로벌 동시접속 자 수 100만명,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등 전 세계 약 80여 지역에서 서비스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