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 서늘하게 만들었던 도깨비 간신의 등장, 화제되고 있는 '혀' 보라색인 이유는?
도깨비 간신 혀. 사진=tvN '도깨비' 방송 캡처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간신의 등장은 '도깨비' 전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고려시대 간신 박중원(김병철 분)이 귀신으로 지은탁(김고은 분) 앞에 나타난다.
박중원은 고려시대 왕(김민재 분)의 옆에서 김선(아역 김소현, 성인 유인나 분), 김신(공유 분) 등을 모두 죽음으로 내몬 인물이다.
이날 박중원은 헝클어진 머리, 보라빛이 도는 혀, 흉측한 몰골로 지은탁 앞에 나타나 "반갑다. 니가 그 도깨비 신부구나"라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심지어 환생하지 못한 듯 900년 전 모습 그대로의 복장도 시선을 끌었다.
박중원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특히 그의 '혀'에 주목했다. "보라색 혀는 간신이 살아 생전에 거짓말을 많이 해 혀와 입이 썩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죽을 때 목이 졸려 죽었을 것이다. '질식'의 흔적이 남아 보라색이다"등 드라마 내용과 관련한 추리들을 쏟아냈다.
한 매체는 '도깨비' 제작진에게 박중원의 혀가 보라색인 이유를 물었고 그에 대한 대답을 전했다. 제작진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는데 애초 검은색 색소로 물들인 혀가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 혀의 붉은색이 드러나며 '탈색 효과'가 일어났고 보라색으로 보이게 되었다는 것.
한편,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간신의 보라색 메이크업을 따라하는 글과 패러디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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