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예매율 1위, 기대치 하늘 찌르는 이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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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이 예매율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로건'에 대한 기대치가 개봉 전부터 상당히 높다.

27일 오전 9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로건' 예매점유율(예매율)은 17.7%를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로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준다.

'로건'에 이어 '해빙'이 13.5%로 2위, '23 아이덴티티'가 13.1%로 3위, '재심'이 9.0%로 4위, '트롤'이 7.1%로 5위에 올랐다.

오는 28일 전야 개봉하는 영화 '로건'은 지난 23일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기존 ‘울버린’ 시리즈는 물론 다른 슈퍼히어로 무비와 전혀 다른 비주얼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로 국내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한 '킹스맨'과 '데드풀'의 흥행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9.6점 대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슈퍼히어로 무비가 청불 등급으로 가면 어떤 모습일지 확실하게 보여준다”(Uproxx),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이 완벽하다”(The Young Folks), “기대를 넘는 독보적 슈퍼히어로 무비. 볼만한 가치 있다”(데일리 텔레그래프)등 평이 쏟아졌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17년 동안 9편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 역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신인답지 않은 다프네 킨이 출연하고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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