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가이드북] 2017 롯데 최고 유망주 "나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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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나종덕, 외야수 나경민

나종덕(왼쪽), 나경민.

"2017시즌 '나'를 주목하세요!"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는 박씨 성을 가진 3명의 '투수 원석'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부진한 성적 속에서도 이들의 성장은 부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포수 나종덕
당당한 체구 '제2 강민호' 활짝

외야수 나경민
타격서 수비·주루까지 발군

올해는 나씨 성을 가진 2명의 '야수 원석'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포수 나종덕과 외야수 나경민이 그 주인공이다.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나종덕은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포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롯데에 입단했다. '고교 최대어'라는 평가에 걸맞게 이번 1군 스프링캠프에서도 코치진의 집중적인 조련을 받았다. 186㎝, 95㎏의 당당한 체구를 무기 삼아 '포스트 강민호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종덕이다.

근성 넘치는 신인 외야수 나경민도 잊어서는 안 된다. 2009년 덕수고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로 떠났던 나경민은 아쉽게도 부상으로 국내 복귀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타격 센스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 능력도 발군이다. 지난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센스 있게 3루를 훔치는 등 시범경기 5경기에 나와서 도루 성공률 100%를 달리고 있다. 2군 검증 없이 곧장 1군에 데뷔해 실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팀에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유망주가 포진한 투수진과 달리 마땅한 유망주를 찾기 어려운 롯데 외야진에서는 한 줄기 희망이라 할 수 있다.

글=권상국 기자

사진=윤민호 프리랜서 yunmi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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