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겨냥 '황금 강아지' 상품 봇물...미아방지 목걸이등 실용 상품 인기
60년만에 돌아온‘황금 개’의 해를 맞이해‘황금색’과 ‘강아지’를 콘셉트로 내세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무술년을 앞두고 강아지 콜라보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금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강아지 무늬가 새겨진 순도 99.99% ‘골드바’, 강아지 모양의 ‘18K 미아방지 목걸이’, 브로치로 활용 가능한 ‘14K 금도금 볼마크', 등 자산 가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 대세다.
또한 황금개의 해를 맞아 한정 출시된 ‘골프공 세트’, 금색으로 도색 된 ‘강아지 저금통’, 장식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황금강아지 퍼즐’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진돗개, 닥스훈트등 귀여운 강아지 모양의‘금색 클립’처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면서 개성있는 제품도 반응이 좋다.
최근 한 달간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강아지 무늬가 있는 ‘골드바’ 거래액은 2주 만에 34% 올랐다.
한정 출시된 ‘골프공’ 거래액도 41% 상승했으며‘황금 개띠 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황금 강아지 디자인의 ‘오가닉 배냇저고리 DIY’는 연말을 앞두고 38% 거래액이 뛰었다.
또 실제로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며 황금빛 ‘강아지 왕관’과 티아라 모양의 ‘애견 머리핀’등 반려견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소품도 호황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황금빛 강아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부터 문구류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