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오달수와 결별설 채국희는 누구?
오달수(왼쪽)와 채국희. 사진=연합뉴스배우 오달수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채국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2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배우 채시라의 동생인 그는 뮤지컬·연극 배우로 활약해왔다.
연극 '명성황후', '지하철 1호선', '그녀의 봄', '한여름밤의 꿈',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 '카르멘'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 드라마 '스타일', '하녀들', '판타스틱'과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법'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채국희는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오달수와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가 됐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이날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결별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과거 극단 시절 여자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 글이 SNS에 개재됐다. 처음에는 '유명 조연배우 오모 씨'로 보도됐지만 이날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실명이 공개됐다. 오달수의 소속사는 현재까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