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조재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방송서 '딸 바보'라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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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3 15:35:47 수정 : 2018-02-23 15: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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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조재현. 사진=연합뉴스

배우 조민기와 조재현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인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 바보' 면모를 보였던 이들이라 대중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조민기와 조재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각 딸 조윤경, 조혜정과 함께 방송에 나섰다.
 
당시 이들은 "나 같은 남자에게 내 딸을 줄 수 없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영락없는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딸들과 비슷한 나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네티즌은 방송에서 비춰지던 모습과 상반된 두 중년 배우의 모습에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딸을 가진 아빠가 그럴 수 있냐" "조민기 성추행 폭로의 끝은 어디일까" "조민기 폭로글 계속 나오네" "조민기 조재현 둘 다 아빠를 부탁해에 나왔었지" "조민기랑 조재현 딸에게 부끄럽지도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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