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 대표 체포…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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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6 16:10:04 수정 : 2018-02-26 20: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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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성년자 단원들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를 체포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번작이 대표 조모(50)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2007∼2012년 당시 16세·18세이던 여자 단원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조 씨를 체포하면서 극단 사무실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조 씨를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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