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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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최근 경남소방본부 주관으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재조사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내 9개 소방관서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화재사례 조사 및 감식 연구를 통한 전문능력 향상, 화재 감식에 관한 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 마련,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화재 대응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함안소방서 감동현 소방장은 '친환경 냉매가스(R600a)의 화재 위험성 연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냉매가스의 농도에 따른 착화 실험 △냉매가스의 외부 화염 노출에 따른 화염의 성장 확인 등 다수의 실험을 통해 가전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친환경 냉매가스의 폭발 화재 위험성을 규명하고, 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은 "이번 사례 발표대회가 화재 감식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 감식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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