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김원석, "'미생' '시그널' 때보다 체감상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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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 사진=tvN

"시청률 잘 나온다고 생각…'미생' '시그널'에 비견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

김원석 감독이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현재 '나의 아저씨'는 4% 안팎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초반 논란에서 벗어나 순항 중이다. 이에 대해 김원석 감독은 "시청률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보통 이런 장르의 드라마는 대체 무엇으로 장사하려는지 모르는 작품"이라면서 "사실 tvN에서 편성되기 어려운 드라마라고 생각했었는데 방송할 수 있게 돼 사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원석 감독은 "어두운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이렇게 나오고 있고, 체감상으론 전작들 '미생' '시그널'에 비견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면서 "동종업계인 연출자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있는데 이런 경험도 처음"이라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만 초심을 잃지 않으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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