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영화 '머니백'의 웃음 지뢰는 임원희였다고 밝혔다.
 
박희순은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머니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영화계에 암암리에 퍼진 소문이 있다. 임원희와 붙으면 NG가 많이 난다더라"며 "'머니백' 웃음지뢰는 누구였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희순은 "임원희였다"며 "임원희는 별다른 연기나 감정표현을 하지 않아도 그냥 웃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영화 촬영 전에 양복을 맞췄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갈 때 되니 살이 찐 채로 와서 옷이 맞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피가 날 정도로 볼살을 깨물며 웃음을 참았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남자가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