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화면.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응원하는 커플인 김현우, 오영주가 오해 속에서도 서로를 택했지만 이들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시그널하우스 입주자들이 두 번째 공식 데이트를 가졌다.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오영주는 "난 연애 제일 길 게 한게 2년이다"고 밝히자 김현우는 "최근에 5년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현우는 "이제 연애할 때 지났다고 생각한다. 결혼할 때가 된 것 같다. 나는 다 연애기간이 길었다. 제일 짧은 것이 2년이다"라고 고백했다.

패러글라이딩을 할 때 오영주는 "오빠에게 영주란?"이라고 물었고 김현우는 "반전"이라고 대답하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그러나 위기는 술자리에서 찾아왔다. 김현우는 오영주를 좋아하면서도 두루뭉술하게 말해 오영주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오영주는 "오빠의 그 사람이 어떤 이유로든 마음을 접는다면 어떨 거 같냐"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러난 김현우는 아무 말도 못했다. 결국 김현우가 임현주를 좋아한다고 오해한 오영주는 시그널하우스에 돌아온 뒤 눈물을 흘렸다. 김현우 역시 답답함을 느끼며 힘들어했다.

그러나 오해 속에서도 김현우와 오영주는 서로를 택하면서 러브라인을 굳건히 이어갔다. 또 임현주는 김현우의 마음이 오영주에게 향해 있다는 것을 알고 김도균을 선택하며 '하트시그널'의 판을 바꿨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