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남 만들겠다" 김경수 진주에서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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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진주 중앙지하도 상가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라며 본격 경남도지사 선거전 돌입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진주 중앙지하도 상가 '애나몰' 분수대 앞에서 '경남 발전을 위한 진주에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경제지도를 바꾸어 '경남 신경제지도'로 경제를 살리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애초 그는 이날 진주성 촉석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지만, 비가 온 탓에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 뒤 중앙지하도 상가 '애나몰' 내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임진왜란 때 최초 승전이 진주대첩이었다. 진주대첩이 있었기에 호남이 보전됐고, 이순신 장군의 승전도 가능했다"라고 주장하고, "선거 출정식을 이곳 진주에서 갖는 이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성 출생이지만, 진주에서 초·중·고교를 나왔다.

그는 "경남 출신 문재인 대통령,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15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원 팀이다. 경남 운명을 바꿀 최상의 팀 워크라고 자부한다. 경남으로서는 둘도 없는 기회"라며 "힘 있는 도지사가 경남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크게 바꾸고 섬세하게 살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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