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튀니지] 루카쿠-아자르, 펠라이니-바추아이와 교체…해트트릭 기회 무산
튀니지를 상대로 2골을 집어넣은 벨기에의 루카쿠와 아자르가 연이어 교체되며 해트트릭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다.
벨기에와 튀니지는 23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조별예선 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린 루카쿠는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팀의 리드에 기여했다.
루카쿠는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메르텐스의 도움을 받아 골대 오른쪽 아래 구석을 향하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49분 뫼니에의 킬러 패스를 칩샷으로 연결시켜 골키퍼를 뚫고 득점했다.
벨기에는 후반 7분 아자르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4-1로 앞서자 리드를 지키고자 중원을 강화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이 후반 14분 루카쿠를 빼고 미드필더 펠라이니를 투입했다.
전반 6분 페널티킥을 넣으며 역시 2골을 기록한 아자르도 후반 23분 바추아이와 교체되며 해트트릭 기회가 무산되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