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타임지 표지 모델 된다 '차세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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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한다.

타임은 11일(한국시간) '어떻게 BTS가 세계를 접수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자 최신호 커버에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게재되며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라 소개한다고 예고했다.

타임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보이 밴드"라면서 "지난 2월 3일간의 짧은 바베큐파티를 마지막 휴가로 보냈다"고 소개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차별점으로 "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그 부분이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라고 꼽았다.

RM은 "한국인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국가를 사랑하고 자랑스럽다. 우리를 K-POP 전도사로 불러주셔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슈가는 "아버지 세대, 어머니 세대는 한국전쟁 직후에 태어나셨다. 그러다 보니 어렸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 세대의 우리들이 한국을 알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 세대가 우리를 자랑스러워 하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한 달 동안 북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9~10일 이틀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 공연을 통해 유럽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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