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사고로 사망 추정
사진=MBC 캡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61)가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스리바다나프라바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19시즌 EPL 10라운드 홈 경기(1-1무) 직후 경기장에서 열린 연회를 마치고 전용 헬리콥터에 올랐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현지에서는 구단주를 포함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레스터시티 팬들은 사고 현장 주변에 모여 구단 셔츠와 꽃을 내려놓고 슬퍼했다.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는 태국 최대 면세점 회사인 킹 파워 인터내셔널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약 5조 5천9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가 2010년 레스터시티를 인수한 이후 팀은 2015~2016 프리미어리그에서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