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강형철 감독, '스윙키즈'로 연말 극장가 '흥' 책임진다
영화 스틸강형철 감독이 영화 '스윙키즈'로 4년 만에 돌아온다.
29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윙키즈'는 오는 12월 관객을 찾는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 감독은 '과속스캔들'과 '써니'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신선한 전개로 색다른 이야기를 펼쳐냈다는 평이다. 두 작품은 각각 최종관객 824만 명, 736만 명을 모으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음악을 활용해 풍성한 재미를 전해온 감독은 이번 작품에도 흥겨운 음악을 가득 담았다. 영화 '과속스캔들'의 '아마도 그건' '자유시대', '써니'에 등장하는 '빙글빙글' '써니' 'Reality'에 이어 이번 작품에는 베니 굿맨의 대표곡인 'Sing Sing Sing'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영화 '스윙키즈'는 오는 12월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