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 김우영, 평소 오토바이 운전 중에는 헬멧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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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겸 타투이스트 故 김우영 인스타그램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이 향년 26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마포대교에서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김우영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Wale)의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독특한 외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7일 다수 매체는 김우영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사고 당시 헬멧 착용 여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오토바이 운전시 헬멧 착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가 사고 당시 헬멧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그가 헬멧 없이 오토바이에 올라타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특히 한 매체는 김우영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며 "헬멧 착용 여부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는 제목을 사용해 의혹을 부추겼다.

그러나 김우영의 SNS 사진을 보면 평소 그가 오토바이를 탈 때 헬멧을 착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이크 애호가인 김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토바이 관련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왔는데, 오토바이를 몰고 도로를 달리고 있는 사진과 영상에서는 항상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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