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전담' 성우 故 김일, 원피스·슬램덩크·창세기전 등 목소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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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9 0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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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목소리를 안겨줬던 성우 김일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연기했던 목소리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김일은 18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2세.

김일은 1990년 KBS 성우극회 22기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애니메이션 '지구용사 선가드' 한불새,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레온, '원피스'의 상디, 슬램덩크 송태섭 등이다.

이외에도 미드 '닥터후'의 11대 닥터, 게임 '창세기전3 파트2'의 아슈레이 등 여러 장르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전담배우이자 성룡의 목소리 연기도 많이 했다.

한편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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