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 천동설 등장, 지구 주위를 태양이 돈다는 고대 천문학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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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6'로 인해 '천동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시즌6'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멤버들이 럭키박스 개봉을 두고 게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오-송민호, 강호동-안재현, 이수근-은지원으로 나뉜 세 팀은 제작진이 마련한 선물인 럭키박스를 가져가기 위해 다양한 게임으로 경쟁했다.

이 중 노래가 크게 나오는 헤드폰을 쓴 채 한 명이 크게 말하고, 다른 한 명이 그 입모양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고요 속의 외침'이란 게임이 있었다. 여기서 문제 중 하나로 '천동설'이 등장한 것.

천동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고 그 주변을 태양과 달이 돈다는 이론으로 16세기 중반까지 천문학의 주류로 인정받았다. '지구 중심설'이라고도 불린다.

기원전 2세기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인 프톨레마이오스가 저서 알마게스트를 통해 주장했다. 이는 중세 봉건시대에는 신학적 권위가 더해져 '신성 불가침'의 영역으로까지 진화했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시절부터 천동설을 반박하는 학자들이 있었으며, 1543년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본격적으로 지동설을 주장했다. 이후 갈릴레오 갈릴레이, 뉴턴 같은 학자들이 지동설이 증거를 찾아내며 천동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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