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다이치 카시트 '브이가드'
아이 체형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 "12세까지도 쓸 수 있어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카시트 장착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국내 법규상 만 6세 미만까지만 카시트 착용이 의무이기 때문에 이 때가 지나면 카시트를 떼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가 성인용 안전벨트를 메기 위해서는 키 145㎝, 몸무게 36㎏이 넘어야 안전하다. 몸집이 작은 어린 아이들은 아이의 목 위로 벨트가 지나가 사고 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아이가 크기 시작하면 토들러(유아)용 또는 주니어(어린이)용 카시트 구입을 고민한다. 최근에는 아이 성장단계에 맞춰 사용 가능한 확장형 카시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카시트 다이치에서 출시한 확장형 토들러 및 주니어 카시트 '브이가드(V-Guard)'(사진)는 대한민국 아동 체형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V자 설계로 높이 최대 74㎝, 어깨폭 최대 53㎝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에 만 1세부터 12세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시트 확장 시 측면 보호대가 위로 올라가 상하좌우 확장에도 측면에 빈 공간이 노출되지 않으며 골반부터 허리, 어깨, 팔, 머리까지 아이를 보호한다.
교통사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측면충돌 상황에 대비해 3중의 측면 보호 'T-SIP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저탄성 발포우레탄폼을 헤드레스트 전체와 좌석부분에 사용해 충돌 시 아이의 머리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해주며 장시간 이동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차량 좌석의 깊이와 등받이 기울기에 따라 8단계까지 조작이 가능한 빌트-인 방식의 원터치 아이소픽스도 탑재했다. 카시트 양 옆에 위치한 각도 조절 버튼으로 아이가 카시트에 탑승한 후에도 한 손으로 손쉽게 등받이 각도를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다이치 관계자는 "주니어 카시트는 오랜 기간 사용하는 카시트인 만큼 아이 성장 단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비교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브이가드는 아이 체형에 꼭 맞게 안전하고도 편안한 카시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