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유치원·‘TIDEAWAY’ 2020 부산건축상 금상 수상
부산 동래구 민들레유치원과 기장군 숙박시설 ‘TIDEAWAY’가 ‘2020 부산건축상’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부산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선정하는 ‘2020 부산건축상’ 수상작 6편을 28일 발표했다.
시는 2003년부터 매년 부산건축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공공건축가 등 7명의 민간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민들레유치원’은 자연재료 고유의 색과 목재를 주재료로 사용해 호응을 얻었다. ‘TIDEAWAY’는 건물이 바다를 가로막지 않도록 1층을 개방된 공간으로 만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에는 기장군 단독주택 ‘AB Origin’과 부산역광장 유라시아플랫폼이 선정됐다. 수영구 비콘그라운드가 동상을, 기장시장 근린생활시설이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며, 수상작은 11월 11~17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 전시된다. 김상훈 기자 neato@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