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 “선수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우승했어요”
최우수선수상 글로벌선진중 정찬양
제58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MVP)를 받은 충북음성글로벌선진중 3학년 정찬양 선수는 우승과 MVP 수상의 기쁨을 동료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번 대회 7골로 울산학성중 이건곤 선수와 함께 이번 대회 공동 최다 득점을 기록한 정찬양 선수는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의지가 강하게 모아졌다”고 우승의 비결로 선수단 전체의 단결을 꼽았다.
충북음성글로벌선진중은 선수 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우승을 향해 뭉쳤다. 정 선수는 “선수 전체가 잘 뛰어서 힘을 모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숙소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반드시 이기자고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정찬양 선수는 “예선을 2위로 통과하다보니 치러야할 경기가 상대적으로 많아 어려웠다. 그것을 극복하고 우승해 기쁘다”며 “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엔 너무 무더운 날씨였지만 동료 선수들이 함께 잘 견디고 경기를 치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