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학교에서도 고민은 청소년상담1388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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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1388, 제페토 내 ‘교실2’ 맵에서 이용자 만나


9월 14일부터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청소년상담1388을 만날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과 네이버제트㈜ (대표 김대욱)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청소년상담1388을 알리기로 했다. 메타버스 내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 결과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상담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최근 심화된 청소년폭력, 미디어 과의존 등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플랫폼 내 청소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선정적인 콘텐츠, 괴롭힘 등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지정하고, 규정을 위반할 시 콘텐츠 삭제 및 이용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네이버제트㈜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의 합의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징처럼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청소년 보호를 시작했다.

청소년상담1388 홍보가 이뤄지는 ‘교실2‘ 맵은 제페토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은 학교라는 공간 몰입에서 깨지 않고 자연스럽게 청소년상담1388을 접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 제페토를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상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어 청소년 제페토 이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일상적인 고민 뿐 아니라 폭력, 우울, 가족 등 청소년의 문제를 채팅, 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의 상담과 심리검사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여 맞춤 지원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청소년이 제페토 이용자들과 부담 없이 소통하는 것처럼 청소년상담1388과도 일상 속 고민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제페토와 같이 청소년과 가까운 곳에서 청소년 상담을 알리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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