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강 등 부산기업 4곳 중기부 ‘명문장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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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인 동양제강, 영도산업, 삼공사, 효성전기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유지한 기업으로 장기 고용유지 등 경제적·사회적 기여가 높은 기업을 선정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선정을 시작해 올해 선정 11개사를 포함해 총 30개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동양제강(주) 등 중소기업 7개사와 효성전기(주) 등 중견기업 4개사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양제강, 영도산업, 삼공사, 효성전기 등 부산에서 새로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4곳은 길게는 업력 70년을 넘기는 등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며 제품 국산화 등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우수한 직원 안전·보건 지원에 나서는 등 직원 존중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경남 김해시가 추천한 지역기업 (주)부일금고도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들은 올해부터 중기부 61개 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고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하게 되는 등 다양한 정책 사업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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