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 김해시, 민자적격성 검토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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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부산김해경전철의 새로운 종착역인 가칭 ‘삼계역’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검토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검토기간이 최소 12개월에서 18개월 소요되는 만큼, 최종결과는 빨라도 내년 연말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KDI 검토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과물에 따라 사업진척 방향을 확정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DI 검토에서 ‘적격’ 판단이 나올 경우 민간 사업시행자 측과 협의를 통해 협약 변경과 역사 신설 재원마련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만약 ‘부적격’ 판단이 나오면 민간사업자의 재정투입을 배제하고 시가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여부를 또 다시 결정해야 된다.

앞서 시는 부산김해경전철의 김해쪽 마지막 역사인 가야대역과 차량기지 사이에 삼계역 신설여부를 놓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인 운행에 따른 기술적 타당성 검토용역을 벌였다. 용역결과 신호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시설 개량을 통해 정거장 신설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이 추진되는 삼계역은 김해쪽 최종 역사인 가야대 역에서 차량기지 방면으로 552m 지점(삼계성당 옆)이며, 사업비는 324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곳 주변에는 아파트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역사 신설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대형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 “삼계역 신설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가 많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역사 신설에 따른 기술적 문제가 없다는 용역결과가 나온 만큼 KDI의 민자 적격성검토 결과를 보고 사업진행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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