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동보프라자 부산 공시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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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4725만 원… 금강제화 눌러

국토교통부가 전국 표준지(토지)에 대한 2022년 공시가격안을 공개한 가운데, 부산에서 땅값이 가장 비쌌던 서면 금강제화가 2년 연속으로 공시가격 2위로 밀려나고 동보프라자가 1위를 유지했다. ▶관련 기사 3면

23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열람한 결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금강제화는 ㎡당 공시가격이 지난해 4465만 원에서 올해 4630만 원으로 3.7% 올랐다. 그러나 동보프라자는 ㎡당 4515만 원에서 4725만 원으로 4.7% 상승했다. 동보프라자는 지난해 공시가격이 40.2%가 급상승하며 금강제화를 앞선 데 이어 올해 가격 차이를 늘렸다. 금강제화는 2003년 중구 남포동 옛 비앤씨를 역전한 뒤 줄곧 1위를 차지하다 지난해 17년 만에 동보프라자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동보프라자의 땅값이 금강제화를 앞서는 것은 서면상권이 지하상가를 가운데 두고 무게중심이 동보프라자, 영스트리트, 전포 카페거리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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