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 주제로 콜로키움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소장 박상현‧국제지역학부 교수)가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개최했다.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은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구조를 학술적으로 조명해 평화적 공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을 주제로 동아시아 비교정치경제 및 경제안보 문제 분야 전문가인 대전대 윤대엽 교수(군사학과)의 초청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 교수는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경쟁: 탈동조화의 경제안보전략과 중간벨트 국가의 부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강연을 통해 '미중경쟁체제(G2C System)'를 분석개념으로 제시하고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관계의 특성을 이론적, 경험적 시각에서 분석했다. 그는 △미중경쟁은 탈냉전 이후 심화된 복합적 상호의존의 제한적 탈동조화라는 점에서 미소 냉전체제와 상이하고 △트럼프-시진핑 시기 무역, 기술, 규범 등 탈동조화를 위한 경제안보전략의 결과는 제한적이며 △경제안보전략을 수단으로 하는 미중경쟁은 미중 양국에 핵심이익이 중첩돼 있는 중간벨트 국가의 기능과 위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연구를 수행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를 위한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를 주제로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