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라디오 드라마 ‘영도 할배쓰, 불로초…’ 1월 ‘이달의 PD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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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부산교통방송의 웹툰 소재 라디오 드라마 ‘영도 할배쓰, 불로초 수호기’(연출 김도영·작가 김가나)가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PD상’(2022년 1월)을 수상했다(사진).

‘영도 할배쓰, 불로초 수호기’는 TBN부산교통방송이 개국 24주년 특집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2017년 부산 브랜드 웹툰으로 선정된 허윤정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금은 쇠퇴한 라디오 드라마의 부활이라는 측면과 지역성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도영 PD는 “원작 웹툰이 가지고 있는 지역성을 잘 살리기 위해 부산 지역 성우, 연극배우 등 문화 예술인과 부산영상위원회 등 지역문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드라마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지역성을 잘 담아내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도 할배쓰, 불로초 수호기’는 부산 브랜드 웹툰을 2차 콘텐츠로 제작한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다. 원작 웹툰은 영도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고 있는 봉래산 영도 할매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번 수상은 부산 지역 작가의 웹툰을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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