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11, 사랑의열매에 여성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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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11(대표 김태효)는 최근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에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110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 11만 3400개를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김태효(가운데) 크레이지11 대표와 이승정(오른쪽)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장, 박은덕(왼쪽)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여성용품은 부산지역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여성용품이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생리대 살 돈이 없어 휴지를 구겨 쓰고, 신발깔창까지 썼다는 사연을 보고 도움이 되고 싶어 직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학교 급식처럼 여성용품도 지급되어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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