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금샘·비석마을… 경성대 글로컬학부 학생들 부산 담은 그림책 3권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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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학생들이 부산의 이야기를 엮은 그림책 를 출간했다. 3권의 그림책은 김민옥 교수(문화콘텐츠 전공)의 기획으로 진행됐는데 2020년 2학기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 수업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1년간 수정 보완해 완성도를 높여 책으로 출간했다.

(글 박도경 이예영 전혜진, 그림 김찬휘)는 고난과 시련을 희생정신으로 극복한다는 황옥공주의 이야기에 손 그림을 그려 넣어 그림책으로 완성한 것이다. 부산 시민들에게 익숙한 동백섬을 배경으로 했다.

(글 김현경 윤성준, 그림 이은유 한효정)는 부산 금정산의 금샘 설화를 재해석한 것이다. 어느 날 금샘에 나타난 황금이와 다섯 동물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글 김경민 김민진 정재우, 그림 김경민)는 부산 아미동의 비석마을 이야기를 치요와 훈이를 통해 들려준다. 7살 일본 소녀 치요가 자신의 비석을 찾지 못해 엄마 아빠도 모두 떠난 아미동 비석마을을 오랫동안 떠나지 못한다. 그러다가 훈이의 도움으로 비석을 찾고 집을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 이야기를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재미 있고 의미가 깊었다”고 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민옥 교수는 “3권의 그림책은 부산을 친근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기억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문화학부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학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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