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파 30대 음악인 6명 한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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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30대 유학파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 선다.

클래식 공연기획사 부산문화 측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부산의 미래를 향한 신인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테너 박성백, 소프라노 정혜민, 피아노 정성혜·이보리, 바이올린 이현우, 첼로 조명환이 함께한다.

‘부산의 미래, 신인 음악회’
15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1부에서는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판타지’, 히나스테라의 ‘팜피아나 제2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쇼팽의 ‘환상 폴로네이즈’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1번’, 말러의 ‘뤼케르트 시에 의한 5개 가곡’ 중 ‘한밤중에’,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베르테르’ 중 ‘왜 나를 깨우는가’ 등을 들려준다.

박흥주 부산문화 대표는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실력 있는 신인들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해마다 유망주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공연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 원. 문의 부산문화 1600-1803.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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