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 최규용 선생 20주기 추모제
금당차문화회(회장 강옥희)는 9일 부산 서구 구덕문화공원에서 금당 최규용 선생 제20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최규용(1903~2002) 선생은 부산 송도 ‘금당다우’에서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부산에서 차 문화 보급에 애썼으며 한·중·일 국제 차문화 교류 기틀을 세운 차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창주 금당 최규용 선생 유족대표의 헌향, (사)한국향도협회 정재헌 이사와 이향지 금당차문화회 금선다도회 지부장의 향사, 명노 윤석관 원로 차인과 류건집 서산포럼 지도교수의 추모사, 김제영 금당차문화회 자문위원의 헌화가 펼쳐졌다.
이어 최정수 한국 홍익차 문화원장과 중국 허베이성 천문시 육우연구회 루밍가오 씨의 헌시, 가야금 앙상블 금원풍류(대표 최미란)와 송강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의 헌악, 참석자들의 헌다가 열렸다.
김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