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입깃·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 모두 해제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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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도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 미발생”

노무라입깃해파리. 해수부 제공 노무라입깃해파리. 해수부 제공
해파리 주의특보 해제 지역. 해수부 제공 해파리 주의특보 해제 지역.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21일 발령한 보름달물해파리와 7월 27일 발령한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특보를 28일 오후 3시부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주의특보 해제 지역을 보면,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북, 전남(지난 5일 해제), 경남 해역,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부산, 울산, 경북, 경남 해역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올해 6월 동중국해에서 고밀도로 출현한 뒤 제주를 지나 부산, 경남해역으로 대량 유입되어 강원 해역까지 확산되었으나, 10월 초 이후 수온이 낮아지면서 출현량이 감소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올해 6월부터 전북, 전남,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밀집해 출현하였으나 9월 초부터 점차 줄었다.

해수부는 해파리 주의특보 발령기간 동안 ‘2022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적극 대응했다. 우선 지자체에 16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2973t(톤)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민간 등의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해파리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감시했고, 관측정보를 누리집(www.nifs.go.kr),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어업인과 국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했다. 또한, 해파리를 신고한 사람(400명)에게는 해파리 무드등을 증정해 신고를 적극 유도했다.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주의특보 해제 후에도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올해 출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피해방지 종합대책, 위기대응 매뉴얼 개선사항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임태호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올해 해파리 주의특보는 작년보다 보름정도 일찍 해제되었고, 지자체에 접수된 어업피해는 없었다”며 “내년에도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현 시기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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