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떨어져서” 부산울산고속도로서 추돌 사고로 차량 전복…1명 부상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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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 25분께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10일 오전 8시 25분께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울산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25분께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향을 달리던 K8 차량이 1차로에서 정차 중인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8 차량이 전복돼 50대 운전자 A 씨가 경상을 입었고 차량에서 나온 파편에 뒤따라오던 또 다른 승용차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약 30분간 1차로와 2차로를 통제했다. 이에 따라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2.5km 구간까지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조사에서 아반떼 운전자 20대 B 씨는 “기름이 떨어져 잠시 정차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B 씨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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