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나타코리아 전봉식 대표이사 취임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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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올리브 오일 시장 석권 목표

전봉식 신임 라치나타코리아 대표이사. 라치나타코리아 제공 전봉식 신임 라치나타코리아 대표이사. 라치나타코리아 제공

대성문 그룹의 계열사 ‘라치나타코리아’가 국내 올리브 오일시장 석권을 목표로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 라치나타코리아는 전봉식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치나타코리아는 스페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라치나타(LA CHINATA)의 국내 독점 공식 유통사로서 국내 직영점 3곳과 전국 백화점 9곳에 진출한 기업이다. 전 대표는 삼성그룹 공채 29기로 입사해 신세계와 호텔신라 면세점을 거쳐 현대백화점에서 면세사업 등을 담당한 유통 전문가다.

라치나타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 국내 영업을 시작한 이후 시장 탐색과 상품 테스트를 충분히 마쳤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 성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재 영입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932년 설립 이후 90년 넘게 스페인 올리브 오일의 대표 브랜드로 명성을 가진 라치나타는 지중해·유럽 지역 식자재와 자연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5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전 대표는 “브랜드 가치 제고와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통해 매출을 높이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국내 1위 올리브 브랜드로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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