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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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병동 85%가 보호자 없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사진)을 6개까지 확대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7년 첫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를 시작으로 총 5개 병동을 운영해 왔으며, 이달 1개 병동을 추가했다. 이로써 전체 병동의 85% 이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했고, 내년에는7개 병동 전체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로 환자 안전이 확보되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전 병상 전동침대, 낙상 감지 장치, 간호사 호출 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쾌적한 병실 환경을 유지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 가족의 심리적·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며 “내년까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전환을 완료해 공공 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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