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은 최근 조직 세대 간 소통·공감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과 자유로운 구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혁신주니어보드를 구성하고, 발대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래구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동래구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총 10명으로 선발·구성됐다. 앞으로 주니어보드 회원들은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개선, 소통 창구,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월 1회 정기 회의를 갖고, 사내 메신저나, 카카오톡, 소통 게시판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관내 시설(청소년문화공간 ‘온나’, 지붕 없는 온천거리 박물관, 숲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조직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 구청장은 “앞으로 혁신 주니어보드를 주축으로 한 동래구 MZ세대들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면서 “확대간부회의 참여, 선배 공무원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제안된 의견들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