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하는 베리어프리 경사로' 지원사업 시범사업단 발대식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최정규)에서 운영 중인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6일 이동약자의 마을접근권 확보를 도모하고자 운영하는 '이동하는 베리어프리 경사로' 지원사업 '히어로(Here路)'(이하 히어로) 시범사업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한다.
‘히어로’는 휠체어장애인을 포함한 이동약자가 지역사회의 장애물을 스스로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동형경사로를 대여하는 사업으로, 해당 이동형경사로의 실효성 검증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고자 시범사업단을 구성하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한다.
해당 시범사업단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휠체어장애인 당사자 3명과 활동지원사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후 지역사회 안에 턱 있는 가게를 찾아가 이동형경사로를 사용하고, 사용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범사업단 참여 당사자는 "이동형경사로를 통해 평소 이용하지 못했던 가게를 이용하게 되어 좋았다"며 "대여가 활성화되어 더 많은 가게를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히어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내용 및 기타 문의사항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