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2023년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사업 공모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청년 신진 예술가 25명에
1인당 400만 원씩 지원
우수 예술인 집중 지원
최대 5000만 원 제공

지난해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현대무용단 '자유' 공연 장면. 부산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현대무용단 '자유' 공연 장면.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사업 공모 요강이 발표됐다.

15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청년 신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우수 예술인 집중 지원(공연 분야) △청년 예술가 자율 기획 등 3개이다. 다음 달엔 △시각 분야 우수 예술인 집중 지원 △청년 예술가 작품 구독 사업도 공모할 예정이다.

청년 신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은 부산문화재단과 공공기금 등에서 3회 이하 지원받은 청년 신진 예술가가 대상이다. 서류 심의를 통해 총 25명을 선정한 뒤 4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제공한다.

우수 예술인 집중 지원(공연 분야·청년 연출가 작품 제작 지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청년 연출가를 지원한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쇼케이스 연출가 3명, 최우수 연출가 1명에게는 각각 800만 원,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예술가 자율 기획은 청년이 직접 설계하고 제안한 자율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1차 서류 심의와 2차 인터뷰(PT)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에게 최대 5000만 원 이하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부산에 살고 있는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3월 2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